서욱 국방장관 후보자 "한미동맹 바탕 전작권 전환 가속화"
서욱, 16일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
"주변국과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안보 협력"
[서울=뉴시스] 서욱 국방장관 후보자. 2020.08.28. (사진=국방부 제공)
서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한미동맹을 발전시키고, 주변국과의 국방교류협력을 증진시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이를 통해 한미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우리 군의 능력도 강화시키겠다"며 "아울러 주변국과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안보협력을 통해 역내 평화와 안정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서 후보자는 "전방위 안보위협 대비 튼튼한 국방태세를 확립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보장하겠다"며 "9·19 군사합의의 충실한 이행과 남북 교류와 협력을 적극 지원해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군사적으로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방의 구성원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는 국방환경을 만들겠다"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국방운영을 통해 국민이 공감하고, 장병들이 자랑스러워하는 군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 후보자는 "장병 인권보장은 물론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자율과 책임의 병영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아울러 모든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국민의 군대'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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