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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바이든 정부, 원칙에 입각한 대북정책 구사 예상"

등록 2020.11.09 15: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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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방위비, 기존 수준보다는 조금 올라가야"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국방부, 군사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국방부, 군사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욱 국방장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 당선과 관련, 바이든 정부가 원칙에 입각한 대북정책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에 관한 무소속 홍준표 의원 질의에 "트럼프 행정부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며 "협상이라든지 원칙에 입각한 외교활동을 통해 대북정책을 구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답했다.

서 장관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전망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 질의에 "트럼프 대통령과의 협상과는 조금 달라질 것으로 보이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이 원하는 만큼 협상이 될지는 해봐야 알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구체적인 방위비 분담금 수준에 대해서는 "줄어들 수 있다고 보이지만 기존 수준보다는 조금 올라가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정확한 것은 판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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