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책 넘은 北 주민에 놀란 육군, 후방지역 대침투작전 점검
후방지역 대침투작전 수행체계 발전 전술토의
[서울=뉴시스] 육군2작전사 주요 직위자들이 후방지역 대침투작전 수행체계 발전 전술토의에서 발전 방안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2020.11.09. (사진=육군 제공)
육군2작전사령부는 지난 6일 예하 연대장급 이상 지휘관과 직할부대장, 정보·작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방지역 대침투작전 수행체계 발전 전술토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전술토의는 김정수(대장) 사령관 주관으로 열렸다. 이 회의는 후방지역 대침투작전 수행 개념 공감대를 형성하고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각급 부대 연대장들은 해안경계작전과 신(新)대침투작전 수행 개념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소형 선박 탐지·식별 대책 ▲지·해·공 합동작전 수행 개념 재정립 ▲해양경찰과 협조된 작전 여건 조성 ▲골든타임 내 초동조치 실효성 등 부대별 제안들이 논의됐다.
2작전사는 이번 전술토의에서 나온 내용을 검토해 지침을 수정·보완하고 부대별 해안경계작전과 대침투작전 지침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정수 사령관은 "이번 전술토의에서 도출된 사항을 토대로 군 본연의 임무완수를 위한 결의를 다져야 한다"며 "모든 구성원이 '원팀'으로 뭉쳐 지금 당장 이대로 싸워 이기는 정예 2작전사를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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