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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밤 9시 멈춤' 이후 지하철 55%·버스 45% 이용 줄었다

등록 2020.12.10 1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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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거리두기로 시민들 조기귀가 효과 뚜렷"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중인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12.09.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중인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12.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하종민 기자 = 서울시가 지난 5일 상점과 마트의 문을 닫는 '밤 9시 이후 멈춤'이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 후 대중교통 이용객이 급격히 감소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오후 9시 이후 서울지하철 이용객은 전년대비 38만5000명이 감소해 감소율 55%를 기록했다. 감소한 시내버스 이용객은 25만1000명이다. 45%가 줄었다.

또 12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이후 서울 지역 지하철·버스 승객은 각각 31.1%, 29.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월 기준 서울지하철 하루 이용객은 201만1000명 감소해 전년 동기 대비 31.1% 줄었다. 같은 기간 버스 승객의 경우 29.7% 감소해 하루 174만7000명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창석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러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 참석해 "거리두기 강화 이후 시민들의 조기귀가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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