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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트레저', 3월 일본 음악시장 본격 진출

등록 2021.01.21 11: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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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트레저. (사진=YG엔터테인인먼트 제공) 2021.01.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트레저. (사진=YG엔터테인인먼트 제공) 2021.01.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그룹 '트레저'가 오는 3월 일본 음악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YG엔터테인인먼트는 21일 트레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데뷔 앨범 '더 퍼스트 스텝 : 트레저 이펙트(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를 오는 3월31일 발표한다고 알렸다.

트레저의 일본 데뷔 앨범은 초동 28만장을 기록했던 정규 1집 '더 퍼스트 스텝 : 트레서 이펙트'의 일본판이다.

12곡 전곡 일본어 버전을 비롯해 지난 5일 공개한 트레저의 첫 일본 오리지널 곡인 주간 소년 점프 인기 연재작 '블랙 클로버' 엔딩테마 '뷰티풀(BEAUTIFUL)'을 더해 총 13곡이 수록된다.

트레저는 이미 일본 현지 미디어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트레저의 데뷔 확정 소식은 물론 지난해 8월 데뷔 현장과 첫날 기록 등이 현지 미디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도되며 조명됐다.

데뷔곡 '보이(BOY)'부터 '사랑해(I LOVE YOU)', '음(MMM)', '마이 트레저(MY TREASURE)'에 이르기까지 '더 퍼스트 스텝(THE FIRST STEP)' 시리즈 4장의 앨범 타이틀곡 모두 일본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또 트레저의 '더 퍼스트 스텝' 시리즈 앨범 누적 판매량 100만장 가운데 일본 내 비중은 한국과 동일한 26%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트레저 12명 멤버 중 4명의 일본 출신 멤버가 있는 점도 글로벌 인기 확장의 요인으로 볼 수 있다. 아울러 국내에서 뿌리 내린 인기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음반 시장이자 이웃나라인 일본으로 동시에 뻗어나간 점에서 향후 성장세가 기대된다.

일본 출신 멤버 마시호는 "일본 데뷔를 통해 더 많은 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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