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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용산 신사옥으로 이전…'하이브 시대' 개막

등록 2021.03.22 0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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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이브 신사옥 시안. 2021.03.22.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이브 신사옥 시안. 2021.03.22.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장 방시혁)가 새로운 사옥에서 '하이브(HYBE) 시대'를 맞는다.

빅히트는 22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용산 트레이드센터'로 사옥을 이전한다. 지상 19층, 지하 7층, 전체 면적 약 6 만㎡ 규모의 새 사옥에는 빅히트의 멀티 레이블들을 비롯해 관계사 임직원 1000여 명이 입주해 근무하게 된다.

내부는 음악 작업실과 촬영 스튜디오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특수시설, 사무용 공간, 공용 복지 공간 등 크게 세 섹션으로 구성됐다. 지하에는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뮤지엄 공간도 마련된다.

신사옥은 지난 19일 '하이브'로 사명 변경을 선언하며 새 출발을 알린 빅히트의 지향점을 담고 있다. '하이퍼 노마드(Hyper Nomad)'가 콘셉트다.

빅히트는 "구성원 모두가 연결, 확장, 관계를 상징하는 하이브의 가치를 실현하는 동시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고, 레이블과 솔루션, 플랫폼을 축으로 확장하는 기업으로서 보다 효율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소개했다.

[서울=뉴시스] 하이브 신사옥_사무공간. 2021.03.22.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이브 신사옥_사무공간. 2021.03.22.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구성원과 업무에 맞게 공간이 변화하고 구성원들을 위한 복지공간도 곳곳에 마련됐다. 최상층부에는 오디토리엄과 카페, 외부 정원 등이 조성됐다.

신사옥 공간 브랜딩을 총괄한 민희진 CBO는 "공간은 태도를 만들고, 태도는 가치와 문화를 만든다"라며 "다양성을 가진 구성원 각자가 영감과 편의를 얻을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고, 이러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일하는 문화가 곧 기업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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