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2곳 등 신규 지정…지자체 공모
수도권 병원 2곳·제주권 센터 1곳 지정…경북·전남권 센터 4곳 건립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사진 = 뉴시스DB)[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보건복지부는 올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2곳과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1곳을 신규 지정하고 공공어린이재활 의료센터 4곳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입원 병동과 낮병동 50병상 이상(입원 10병상 이상 별도)을 갖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외래 및 낮병동 20병상 이상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이다.
복지부는 2022년까지 재활병원 2개소와 센터 8개소, 총 10개 의료기관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2개소(충남권, 경남권)와 재활의료센터 4개소(전북권, 충북권, 강원권(2)) 건립을 추진할 지자체와 의료기관을 선정했다.
올해는 전남권(전남, 광주)과 경북권(대구, 경북)을 대상으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을 공모하고 권역별로 2개씩 총 4개 시·시·도에 센터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올해부터는 증가하는 장애아동 의료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재활의료기관이 갖춰져 있는 수도권과 제주권의 기존 의료기관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및 센터로 지정하는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지정 사업에 선정된 시·도는 매년 국비 7억5000만원,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지정 사업에 선정된 시·도는 매년 2억4000만원의 국비를 운영비로 지원받는다. 선정된 시·도는 지정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운영비(지방비 포함)로 9억3000만원을,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에 운영비(지방비 포함)로 3억원을 매년 지원한다.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 시·도는 36억원의 국비를 건립비로 받아 지방비 36억원 포함 2022년까지 외래와 낮병동 중심 센터를 완공해야 한다.
복지부는 13일 오후 6시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선정 결과는 6월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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