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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 미세먼지 비상'…울산시교육청 실외수업 중지

등록 2021.03.29 15: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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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 대응 매뉴얼 안내…학생 건강보호 대비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울산에 황사 경보가 내려진 29일 오전 남구 시청 옥상에서 바라본 울산 도심이 미세먼지로 가득차 있다. 2021.03.29.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울산에 황사 경보가 내려진 29일 오전 남구 시청 옥상에서 바라본 울산 도심이 미세먼지로 가득차 있다. 2021.03.29. bbs@newsis.com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지역에 29일 황사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울산시교육청이 학교 등에 실외수업 중지와 학사운영 조정 검토 등 대기오염 대응 매뉴얼을 안내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날 전체 유치원, 초중고교 특수학교, 각종학교에 대규모 황사 발생에 따른 미세먼지 경보 발령을 알리고, 학생 건강보호에 대비해 달라고 안내했다.

고농도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면 실외수업은 시간을 단축하거나 금지된다. 시·도지사 권고 등 필요한 경우 등하교 시간 조정, 수업단축과 임시휴업 등을 검토한다.

현재 울산에서는 미세먼지로 임시휴업하거나 하교 시각을 조정한 학교는 없다. 시교육청은 교육청과 각급 학교에 미세먼지 담당자를 지정하고, 예보와 경보상황을 계속해서 점검하고 있다. 학교에서도 마스크 착용 등 행동요령을 학생들에게 안내했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경보 발령에 따라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고, 쉬는 시간마다 제한적으로 환기하도록 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울산에 황사경보를 발효했다. 황사경보는 황사로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80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측될 때 발효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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