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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건희 회장 유족, 기부금 7000억원 전달 예정"

등록 2021.04.28 12: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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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감염병원·연구인프라 확충에 사용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사진 = 뉴시스DB)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사진 = 뉴시스DB)[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28일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유족이 중앙감염병병원으로 지정된 국립중앙의료원에 7000억원 규모의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국립중앙의료원이 상호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중앙감염병병원 건립과 감염병 연구 인프라 확충에 사용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국립중앙의료원은 "기부금이 세계 최고 수준의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 구축이라는 목적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전 회장 기부금 7000억원 중 5000억 원은 한국 최초의 감염병전문병원인 '중앙감염병전문병원' 건립에 쓰인다.

2000억원은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감염병연구소의 연구소 건축 및 필요 설비 구축, 감염병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제반 연구 지원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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