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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 신규환자 5040명·닷새째 5천명대...누적 71만6222명

등록 2021.05.22 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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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658명 아이치 616명 도쿄 602명 오사카 406명 후쿠오카 310명

일일 사망 오사카 24명 효고 15명 도쿄 5명 등 77명·총 1만2267명

[도쿄=AP/뉴시스]21일 일본 도쿄의 긴자 쇼핑가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길을 건너고 있다. 일본 정부는 21일 미국 모더나 백신과 다국적 제약사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승인했다. 2021.05.21.

[도쿄=AP/뉴시스]21일 일본 도쿄의 긴자 쇼핑가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길을 건너고 있다. 일본 정부는 21일 미국 모더나 백신과 다국적 제약사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승인했다. 2021.05.2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에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오키나와현을 추가해 긴급사태 선언 지역을 10곳으로 늘리기로 한 가운데 신규환자가 닷새 연속 5000명 이상 생기고 사망자도 100명 넘게 나왔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22일 들어 오후 8시까지 5037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홋카이도에서 658명, 도쿄도 602명, 아이치현 616명, 오사카부 406명, 후쿠오카현 310명, 가나가와현 269명, 히로시마현 168명, 오키나와현 231명 등 감염자가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71만6000명을 넘었다.

일일환자는 4월 1일 2605명, 2일 2757명, 3일 2772명, 4일 2468명, 5일 1572명, 6일 2668명, 7일 3450명, 8일 3498명, 9일 3489명, 10일 3766명, 11일 2842명, 12일 2102명, 13일 3452명, 14일 4307명, 15일 4571명, 16일 4526명, 17일 4795명, 18일 4086명, 19일 2919명, 20일 4337명, 21일 5292명, 22일 5496명, 23일 5110명, 24일 5599명, 25일 4603명, 26일 3314명, 27일 4962명, 28일 5790명, 29일 5908명, 30일 4685명, 5월 1일 5983명, 2일 5898명, 3일 4464명, 4일 4194명, 5일 4063명, 6일 4373명, 7일 6053명, 8일 7236명, 9일 6484명, 10일 4939명, 11일 6239명, 12일 7050명, 13일 6876명, 14일 6264명, 15일 6419명, 16일 5257명, 17일 3678명, 18일 5227명, 19일 5818명, 20일 5720명, 21일 5253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오사카부에서 24명, 효고현 15명, 후쿠오카현 6명,  홋카이도와 도쿄도 각 5명, 지바현과 오카야마현 각 3명, 사이타마현과 구마모토현 각 2명, 나라현과 야마구치현, 기후현, 이와테현, 도쿠시마현, 에히메현, 아이치현, 시가현, 아키타현, 군마현, 이바라키현, 나카사키현 1명씩 합쳐서 77명이 숨져 총 사망자가 1만2254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1만2267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71만5510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71만6222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71만5510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15만6250명으로 전체 4분의 1에 육박한다.

이어 오사카부가 9만7464명, 가나가와현 5만9490명, 아이치현 4만4184명, 사이타마현 4만2656명, 효고현 3만8757명, 지바현 3만6228명, 홋카이도 3만3976명, 후쿠오카현 3만2461명, 교토부 1만5352명, 오키나와현 1만4925명, 히로시마현 9606명, 이바라키현 9348명, 미야기현 8719명, 기후현 8060명, 시즈오카현 7869명, 나라현 7584명, 군마현 7523명, 오카야마현 6847명, 도치기현 6063명, 구마모토현 5902명, 시가현 4768명, 미에현 4683명, 나가노현 4583명이다.

다음으로 후쿠시마현 4425명, 이시카와현 3436명, 오이타현 3137명, 가고시마현 3108명, 니가타현 3013명, 미야자키현 2953명, 나가사키현 2817명, 야마구치현 2681명, 에히메현 2666명, 와카야마현 2560명, 사가현 2394명, 아오모리현 2147명, 가가와현 1921명, 야마가타현 1852명이다.

이어 도야마현 1675명, 도쿠시마현 1613명, 야마나시현 1467명, 이와테현 1332명, 고치현 1242명, 후쿠이현 1018명, 아키타현 740명, 시마네현 492명, 돗토리현 451명이다.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2899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22일 시점에 일본 내에만 전날보다 9명 늘어 1303명이 됐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22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62만8522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62만9181명이다.

PCR 검사 시행 건수는 20일에 속보치로 하루 동안 5만5726건으로 집계됐다.

앞서 일본 정부는 전날 긴급사태 선언 대상 지역에 오키나와현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9개 도도부현에 내린 긴급사태 선언을 오키나와현에 23일부터 6월20일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다만 일본 정부는 도쿄도는 9개 도도부현의 긴급사태 선언 연장 여부를 기한인 이달 31일 이전에 신중히 정할 방침이다. 언론은 오키나와현처럼 6월20일까지 연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오키나와현에 긴급사태 선언을 발동하고 아이치현은 22일부터 중점조치 지역에서 제외하면서 만연 중점조치 지역은 8개 자치체로 줄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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