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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다시 '암호화폐 지지' 트윗..."상승 추이 주목"

등록 2021.05.23 05: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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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커내버럴=AP/뉴시스]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19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자신이 세운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 드래곤 캡슐 비상탈출 시험 관련 기자회견에서 웃고 있다. 2020.01.20.

[케이프커내버럴=AP/뉴시스]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19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자신이 세운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 드래곤 캡슐 비상탈출 시험 관련 기자회견에서 웃고 있다. 2020.01.2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암호화폐와 관련한 연이은 발언으로 급등락을 불러 시장을 혼란에 빠지게 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2일(현지시간) 다시 암호자산을 지지한다는 트윗을 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CNBC 등에 따르면 미국 전기자동차(EV) 업체 테슬라의 머스크 CEO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미국 달러와 같은 법정통화와 암호화폐가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암호화폐 쪽에 서겠다는 글을 올렸다.

머스크 CEO는 "진짜 싸움은 법정통화와 암호화폐 간에 벌어진다. 결론적으로 나는 후자인 암호화폐를 지지한다"고 트윗했다.

그는 자신의 기만적인 허튼소리에 화난 사람들에게 어떻게 생각하는가는 질의에 답하는 식으로 이같이 밝혔다.

머스크 CEO는 지난 12일에는 트위터에 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을 통한 테슬라 전기차 결제를 정지한다고 발표해 비트코인의 폭락으로 이어지게 했다.

비트코인은 4월 중순 사상최고인 6만 달러대까지 치솟았다가 5월 들어선 하락세를 보였다.

19일에는 중국에서 금융기관의 암호화폐 거래와 결제 등을 금지한다는 규제를 발표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일시 3만1000달러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22일 오전 3시(한국시간 23일 오전 4시) 시점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3만8000달러 안팎으로 거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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