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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연천 아트하우스 기획전시 'Relighting'

등록 2021.07.06 09: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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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9일까지 오후 8~10시 야간개장으로 운영

DMZ 연천 아트하우스(가칭) 기획전시 'Relighting'.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MZ 연천 아트하우스(가칭) 기획전시 'Relighting'.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실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예정인 DMZ 연천 아트하우스(가칭)에서 기획전시 'Relighting'을 다음 달 29일까지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Relighting'은 부지현 작가의 '궁극공간-멈춤'을 연천 아트하우스 공간의 특색에 맞춰 레이저, 폐집어등을 활용해 이뤄진 장소 특정적 작품이다.

연천 아트하우스는 1987년부터 ㈜신중앙요업 벽돌공장으로 운영해 오다 2001년 폐업한 뒤 방치됐던 공간을 지난해부터 DMZ 거점 복합문화공간 조성하고 있다.

조성 전 공간의 정체성, 장소성, 향후 운영 방향성을 실험하기 위한 사전프로그램으로 준비한 이번 전시는 공간 고유의 색체를 드러낼 수 있는 장소 특정적 전시로, 공간 고유의 색채를 경험할 수 있다.

전시 제목 'Relighting'은 폐집어등에 새로운 생명을 부여해 '다시 비추는' 부지현 작가의 작업과 벽돌공장이 '재점화'해 문화거점공간으로 변모하는 의미가 담겼다.

전시는 어두운 공간 속에서 빛과 안개를 통해 연천 아트하우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야간개장으로 운영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전시장을 찾기 위해 먼 길을 오셔야하고 늦은 저녁 2시간만 볼 수 있는 불편한 전시지만, 한여름 무더위를 잊을 정도로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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