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간실업 신청, 0.2만명 늘어 37.3만…코로나 전의 160%
주간신규 신청은 코로나19 본격화 전에는 22만 명 대였으며 지난해 3월 중순 본격화 직후 폭증한 뒤 그 해 8월 100만 명 아래로 내려왔다.
올 5월 말 30만 명 대에 처음으로 진입한 뒤 40만 명 선을 다시 넘는 등 횡보하고 있다. 직전주의 37만1000명이 코로나 후 최저치다.
실업수당 주급 수령자는 주정부 책임 325만 명 포함해 모두 1420만 명으로 1주 새 45만 명이 줄었다. 지난해 동기간에는 무려 3320만 명을 넘었다.
코로나19 긴급지원으로 연방 정부의 특별 실업수당이 자영업자와 프리랜서 등 특수형태 고용의 실업(고용)보험 비 납입 실직자에게도 주어지고 있다.
최근 수령자 1420만 명 중 주정부 325만 명을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이 이 같은 팬데믹실업보조(PUA) 및 팬데믹긴급실업보상(PEUC)의 연방 수당을 받고 있다.
미국은 지난달 실업률이 0.1%p 늘어 5.9%가 되었는데 경기 활성화로 경제활동 참가자가 증가한 여파다. 1분기에 연률 6.4% 성장했던 미국 경제는 2분기(4월~6월)에는 10% 가까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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