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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유소년 골프 메카 노린다…대회·훈련지로 각광

등록 2021.07.13 16: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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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지사배 전국중고학생골프대회가 13일 고성노벨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지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경상남도지사배 전국중고학생골프대회가 13일 고성노벨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지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이 각급 유소년골프대회와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고 있다.

 고성군은 13일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 경상남도골프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제7회 경상남도지사배 전국중고학생골프대회를 고성노벨컨트리클럽에서 개최했다.

2022년 국가대표상비군 선발 포인트 대회를 겸한 이 대회에는 전국 중·고등학교 선수 318명이 참가한다. 12, 13일 예선을 거쳐 오는 26, 27일 본선경기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군은 제50회 전국소년체전 골프종목 대회도 8월 9, 10일 고성노벨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로 대회가 취소되는 상황에서도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유소년 대회를 유치 및 개최하고 있다. 6개팀 26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전지훈련지로 고성군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런 성과 뒤에는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화림테크 대표로 고성군골프협회장을 7년간 지낸 경상남도골프협회 김욱춘 회장의 숨은 노력이 있다.

 고성군 골프에 애정을 가지고 고성고 골프부와 고성 동해중학교 출신 김동현 선수에게 골프발전기금을 기탁하며 고성군 골프인재를 양성해 왔다. 올해는 경남골프협회장을 맡아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와 전국소년체전 골프종목을 연달아 고성군에 유치했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 골프발전을 위해서는 유소년 선수를 튼튼하게 육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소년 대회개최와 전지훈련 유치가 유소년 골프의 발전과 고성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고성고등학교 골프부에 매년 꿈나무육성지원금을 주고 있다. 종목단체와 기업 간 결연으로 상호 협력하는 체육메세나운동을 통해 유소년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고 골프종목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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