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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냐 이탈한 애틀랜타, 트레이드로 피더슨 영입

등록 2021.07.16 14:17:07수정 2021.07.16 14: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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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더슨, 올 시즌 타율 0.230, 11홈런 기록 중

Los Angeles Dodgers' Joc Pederson celebrates his two RBI-single against the Tampa Bay Rays during the seventh inning in Game 4 of the baseball World Series Saturday, Oct. 24, 2020, in Arlington, Texas. (AP Photo/Eric Gay)

Los Angeles Dodgers' Joc Pederson celebrates his two RBI-single against the Tampa Bay Rays during the seventh inning in Game 4 of the baseball World Series Saturday, Oct. 24, 2020, in Arlington, Texas. (AP Photo/Eric Gay)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외야수 작 피더슨(29)을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MLB닷컴은 16일(한국시간) 애틀랜타가 시카고 컵스와 트레이드로 피더슨을 영입했다고 알렸다. 대신 애틀랜타는 유망주 브라이스 볼을 내줬다.

201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피더슨은 통산 821경기에서 141홈런 342타점의 성적을 냈다.

2019년에는 36개의 아치를 그리며 '거포'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올해는 73경기에서 타율 0.230, 11홈런 39타점을 기록 중이다. 예년에 비해 다소 주춤하지만 6월 한 달간 7개의 홈런을 날리는 등 감을 끌어 올리고 있는 중이다.

애틀랜타는 최근 팀의 주축 선수인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타선에 비상이 걸린 애틀랜타는 피더슨의 합류로 공격력 보강을 노리고 있다.

MLB닷컴은 애틀랜타가 추가 트레이드를 시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컵스로 간 볼은 아직 빅리그에 데뷔하지 못했다.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1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7, 23홈런 83타점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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