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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시성 등 폭우 피해…마을전체 통신두절되기도

등록 2021.08.22 23: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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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22일 산시(陝西)성 한중(漢中)시 항공사진으로, 도시가 홍수에 잠긴 모습. 21일부터 산시성, 허난(河南)성 등 곳곳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피해가 속출했다. <사진출처: 바이두> 2021.08.22

[서울=뉴시스]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22일 산시(陝西)성 한중(漢中)시 항공사진으로, 도시가 홍수에 잠긴 모습. 21일부터 산시성, 허난(河南)성 등 곳곳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피해가 속출했다. <사진출처: 바이두> 2021.08.22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산시(陝西)성, 허난(河南)성 등 곳곳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피해가 속출했다.

22일 중국 관차저왕 등은 산시성 한중(漢中)시 전날부터 기록적인 피해가 내려 침수 및 산사태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한중시 미엔(勉)현의 경우 21일 오전 8시부터 22일 오전 7시까지 기상관측 이래 최대인 227.7㎜의 폭우가 내렸다.

통신이 끊기면서 한때 한 마을 전체가 18시간 동안 연락이 두절되기도 했다.

한중시의 경우 22일 오전 6시 기준 7001가구 1만8697명을 대피시켰다.

지난달 기록적 홍수로 큰 피해를 본 허난성에도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허난성 성도 정저우시 등에서 21~22일 한때 가장 높은 수준의 적색 폭우경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적색 경보는 22일 저녁 8시에 해제됐다.

허난성 중머우현의 경우 21일 오후 8시부터 22일 오후 8시까지 138.7㎜의 폭우가 내렸다.

정저우시 당국은 버스와 택시 운행 중단, 야외 공사장과 관광지 폐쇄, 상가 폐쇄 등의 예방조치를 취했다. 이밖에 22일 하루 59편의 열차편의 운행을 중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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