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화이자 접종 50대 여성 사흘 뒤 사망…연관성 조사
30일 인천시와 인천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11시49분께 인천 동구 한 아파트에서 "A(50대·여)씨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아들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당시 A씨는 호흡과 심장이 멎은 심정지 상태였으며, 출동한 119구급대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조사결과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기 사흘 전인 지난 25일 오전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A씨가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는지 파악 중이다”며 “백신과 사망과의 연관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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