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데뷔 열연, 정호연 "제니·이동휘 너무 기뻐해"
첫 작품 탈북자 강새벽 역 맡아 강렬한 인상
[서울=뉴시스] '오징어 게임' 정호연. (사진=넷플릭스 제공) 2021.10.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모델 출신 배우 정호연이 그룹 블랙핑크 제니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호연은 1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제니가 '오징어 게임'에 캐스팅됐을 때부터 기뻐해 줬다"며 "촬영 중에는 커피차도 보내주고 인스타도 올려주고 적극적으로 응원해줬다. 자기 일처럼 기뻐해 줘서 너무 고마웠다. 이런 천사가 있을까 싶다"고 고마워했다.
정호연과 제니는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서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응원하는 등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고, 제니는 '오징어게임' 촬영장을 찾아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다.
'오징어게임'의 세계적인 인기에 연인이기도 한 배우 이동휘의 반응도 언급했다.
그는 "좋은 선배님이자 좋은 친구인데 엄청나게 자랑스러워 해준다. 격려도 많이 해주고 아빠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쑥스러워했다.
정호연은 지난달 17일 공개된 '오징어게임'에서 탈북자 강새벽을 연기했다. 모델로 활동하던 그는 배우 첫 데뷔작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연기자로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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