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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DEX 19일 개막…68종 79대 항공기·지상장비 전시

등록 2021.10.12 19: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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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개최

역대 최대 규모 28개국서 440개 업체

[서울=뉴시스] ADEX 전시장 모습. 2021.10.12. (사진=서울ADEX 공동운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ADEX 전시장 모습. 2021.10.12. (사진=서울ADEX 공동운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개최된다.

서울 ADEX 2021은 1996년 '서울 에어쇼'로 출발해 2009년부터는 지상방산 분야까지 통합해 열리고 있다.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분야 전문 종합 무역 전시회다.

서울 ADEX는 국내 항공우주와 방위산업 생산제품의 수출 기회 확대와 선진 해외 업체와의 기술교류를 위해 매 홀수년 10월에 열린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28개국에서 440개 업체가 참가한다. 참가업체 증가로 실내전시관 규모도 2019년 대비 5% 커졌다.

확장된 실내 전시관에서는 수소 연료 대형 드론, 우주개발 관련 장비, 유무인 복합체계 장비, 가상현실(VR) 훈련체계, 소형 레이저 무기, 다목적 무인차량 등 개발 예정 신기술 제품이 전시된다.

민수분야에서는 신개념 교통 시스템인 UAM(도심형 항공 모빌리티)과 KPS(한국형 위성항법 시스템)가 소개된다.

국방부는 국내에서 생산하고 군에서 운영하는 공중·지상·해양 무인체계 72종으로 별도 홍보관을 꾸린다.

야외 전시장에는 수출 주력품목인 FA-50, KT-1 등 37종 45대 항공기를 비롯해 성능이 입증된 K-2 전차, K-9 자주포 등 31종 34대 지상장비가 전시된다.

해외 국방장관, 각국 참모총장, 획득청장을 포함한 고위관료와 장성 등 45개국 300여명이 방한한다.

방한하는 해외 대표단과 G2B(정부 대 기업) 미팅이 열린다.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B2B(기업 대 기업) 미팅 매칭도 운영된다.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 미래 지상군 발전 국제심포지엄, 투자콘서트, 국방전력지원체계 등 주제로 22개 학술회의가 열린다.

이종호 서울ADEX 공동운영본부장은 "서울ADEX 2021을 안전하게 개최해 우리나라의 코로나 관리 우수성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이번 전시로 세계 시장에서 우리나라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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