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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생활실천" 민관이 뭉쳤다…환경부, 업무협약

등록 2021.10.25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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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19개 기구·기업·기관과 업무협약

[서울=뉴시스] 지난 19일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피포지(P4G) 탄소중립 기념숲 조성행사에서 탄소1톤을 의미하는 대형 풍선 앞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19일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피포지(P4G) 탄소중립 기념숲 조성행사에서 탄소1톤을 의미하는 대형 풍선 앞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가 민간과 손잡고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나선다.

환경부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및 19개 기관·기업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거버넌스 기구다. 공공·민간 57개 단체가 참여하며 전국 245개 지역네트워크가 구성돼 있다.

19개 기관·기업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우리관리㈜, 타워피엠씨, 포스코O&M, 삼성카드, 신한은행, 이마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호텔롯데, LG유플러스, BGF리테일, SK C&C, SK임업,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이다.

이들은 환경부가 지난 8월 발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안내서' 3종을 기반으로 대국민 홍보·교육 활동을 펴게 된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서약도 한다.

환경부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동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사업도 발굴·추진하게 된다.

이날 체결식 직후에는 2050 탄소중립위원회에서 의결한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대한 각계 의견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탄소중립 사회 실현 간담회'가 진행됐다. 환경부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은 탄소중립 생활화 정착을 선도할 기업, 공공기관, 교육계가 의지를 다지고 협력을 약속한 것"이라면서 "이날 참석한 기관·기업을 시작으로 모든 가정, 기업, 학교에서 탄소중립의 물결이 힘차게 퍼져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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