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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이후 첫 해외 관광객 온다…1년9개월만

등록 2021.11.15 11: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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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여행안전권역 합의한 싱가포르 관광객 18명

싱가포르 언론사 동행…제주 웰니스 관광지 등 취재

트래블버블 확대 전망…외국인 관광객 유치 신호탄

[인천공항=뉴시스] 이영환 기자 =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싱가포르 관광업계 및 미디어 팸투어단이 입국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부터 한국-싱가포르간 여행안전권역(Vaccinated Travel Lane) 시행에 따라 입국한 관광객들로 코로나19 이후 국내를 찾은 첫 외국인 관광객이다. 2021.11.15. 20hwan@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이영환 기자 =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싱가포르 관광업계 및 미디어 팸투어단이 입국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부터 한국-싱가포르간 여행안전권역(Vaccinated Travel Lane) 시행에 따라 입국한 관광객들로 코로나19 이후 국내를 찾은 첫 외국인 관광객이다. 2021.11.15.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해외 관광객이 제주를 찾는다. 지난해 2월 이후 1년9개월여 만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5일 싱가포르자동차협회와 공동개발한 자가운전 안심상품으로 관광객 14명, 진행요원 2명, 언론인 2명 등 총 18명이 제주에 방문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은 1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국민을 대상으로 상대국 방문 시 격리 부담 없이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하기로 한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 시행에 합의했다.

다만 양국 관광객은 백신 접종 증명서, PCR 검사 음성확인서, 여행보험증서, 공항 PCR 검사 사전예약증 등을 소지하고 지정된 직항편을 이용해 입국해야 한다. 도착 후 실시하는 PCR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되면 격리 없이 여행을 할 수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입도일인 25일 싱가포르 관광객을 위한 환영 행사를 개최해 외국인 관광객 환대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안전 관광을 위한 방역물품도 지급한다.

[인천공항=뉴시스] 이영환 기자 =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싱가포르 관광업계 및 미디어 팸투어단이 입국하자 한 직원이 안내를 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부터 한국-싱가포르간 여행안전권역(Vaccinated Travel Lane) 시행에 따라 입국한 관광객들로 코로나19 이후 국내를 찾은 첫 외국인 관광객이다. 2021.11.15. 20hwan@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이영환 기자 =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싱가포르 관광업계 및 미디어 팸투어단이 입국하자 한 직원이 안내를 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부터 한국-싱가포르간 여행안전권역(Vaccinated Travel Lane) 시행에 따라 입국한 관광객들로 코로나19 이후 국내를 찾은 첫 외국인 관광객이다. 2021.11.15. [email protected]

이번 여행에는 싱가포르 주요 언론사 기자가 동행해 제주 자가운전 안심상품과 웰니스 관광지 취재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제주관광공사는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바이럴 홍보도 추진한다. 싱가포르 유력 인플우언서 2명을 초청해 제주안심QR코드를 소개하고 제주 웰니스 관광지를 방문하는 팸투어를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하고 도내 관광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싱가포를 시작으로 트래블버블 국가의 외국인 유치 마케팅을 추진해 해외 인바운드 시장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도내 여행업계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는 한편 선제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제주관광 회복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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