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권 편가르기로 예수 화합 실종…국민통합 노력"
"아기 예수 탄생 축하…국민들도 성탄 축복 가득하길"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순택 서울대교구장 대주교가 25일 서울 명동성당 앞마당에서 아기 예수를 말구유에 안치하는 구유 예절의식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25. [email protected]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온갖 변이를 일으키며 유행하면서, 안타깝게도 우리는 또 한 번의 비대면 성탄절을 맞이하게 되었다"며 "그 어느 때보다 깜깜한 거리, 불 꺼진 상가를 보며, 국민들 특히 자영업자·소상공인분들의 마음이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잘 알고 있다"고 위로했다.
또 "정권의 편가르기와 내로남불로 국민들의 분열이 야기되고, 예수님이 말씀하신 화합과 평화는 실종되었다는 것 역시 잘 알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실의에 빠진 민심을 경청하고, 코로나19에 대한 과학 방역으로의 전환을 추진하여 국민의 삶에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국민 통합,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낮은 곳에서 사랑과 희생으로 세상의 빛이 되어주었던 예수님의 삶의 의미를 정치권에서도 다시 한번 되새겨 보게 되는 오늘"이라며 "지금 이 시각에도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 소방대원들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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