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이채운, 올림픽 막차…한국 선수단 65명[베이징2022]
러시아 피겨 발리예바 다음 베이징올림픽 최연소 선수
[베이징=뉴시스]스노보드 국가대표 이채운. (캡처=대한스키협회 SNS)
대한스키협회는 4일 "이채운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경기에 출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스위스 락스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 중이던 이채운은 추가 쿼터로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그는 4~5일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7일 중국으로 이동한다. 예선은 9일에 열린다.
이채운은 지난해 3월 러시아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주니어 세계선수권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동메달을 딴 기대주다.
지난 1월엔 미국 캘리포니아주 매머드 마운틴에서 치러진 월드컵에서 8위에 올랐다.
2006년 4월11일생인 이채운은 이번 한국 선수단 최연소 출전 선수이기도 하다.
또 베이징 동계올림픽 전체 최연소(2006년 4월26일생) 선수인 피겨스케이팅 카밀라 발리예바(16·러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최연소다. 남자 선수 중엔 가장 어리다.
이로써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은 총 65명으로 늘었다.
원래 61명이었으나, 지난달 21일 빙상 박성현(한국체대), 스키 한다솜(경기도청)이 추가 쿼터를 획득한 데 이어 26일엔 스키 김소희(하이원)도 올림픽 출전권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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