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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침공에 필요한 병력 100% 우크라 국경지대에 집결"

등록 2022.02.24 05:14:25수정 2022.02.24 05: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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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작전 능력 갖춰…80% 병력 공격태세"

러시아가 22일(현지시간) 현재 벨라루스 벨리키 보코프 마을 비행장에 새롭게 배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러시아군 모습. (출처:상업위성 업체 막사(Maxar) 테크놀로지 홈페이지 사진 캡쳐) *출고 및 재판매 금지

러시아가 22일(현지시간) 현재 벨라루스 벨리키 보코프 마을 비행장에 새롭게 배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러시아군 모습. (출처:상업위성 업체 막사(Maxar) 테크놀로지 홈페이지 사진 캡쳐) *출고 및 재판매 금지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지대에 침공을 위한 병력 100%를 집결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익명의 미 국방부 고위관리는 이날 화상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에 침공에 필요한 모든 군사력을 100% 가까이 집결시켰다”고 밝혔다.

이 고위관리는 "상당한 수준의 공격 미사일 능력을 포함해 러시아가 국경에 배치한 병력은 전반적인 (작전) 능력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러시아는 흑해에 24척 이상의 전투함을 배치하고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러시아군이 순항미사일, 탄도미사일, 전차, 장갑차, 대포, 보병 그리고 특수전 부대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에 배치된 러시아군의 80%는 '공격 태세'를 갖추고 있어 언제든 우크라이나로 들어갈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주변에 배치된 러시아군은 최대한의 준비가 돼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들 병력은 우크라이나 국경과 매우 가깝게 배치돼 있다”면서 “일부는 5㎞ 미만의 거리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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