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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北탄도미사일, 최대고도 600㎞ 비행…EEZ 밖 추락 추정"

등록 2022.02.27 10:44:49수정 2022.02.27 10: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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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상 발표…"최대고도 600㎞에서 300㎞ 비행"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한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2.02.27.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한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2.02.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일본 정부가 이날 오전 7시51분께 북한이 북한 서해안 부근에서 동쪽으로 탄도미사일 최소 1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27일 일본 NHK에 따르면 기시 노부오(岸信夫) 일본 방위상은 이날 취재진에게 "세부 내용을 분석 중이지만, 최대 고도 약 600㎞에서 300㎞를 비행한 뒤 동해 부근에 추락했다"며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일본 해경은 주변 해역 선박 피해 상황을 확인 중으로,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유관 부처를 소집해 관련 정보와 피해 사실을 수집 중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우리 군은 오늘 오전 7시52분께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합참은 "현재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달 30일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을 발사했으며,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 미사일 도발을 자제하다 폐막 후 재개하는 모양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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