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젤렌스키 통화…"우크라 지지·러 제재 논의"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와 인도적 지원을 약속했다. 2021.09.02.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와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CNN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통화로 최근 사태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양국 정상 간 통화는 30분 넘게 이뤄졌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스스로를 방어하고 있는 만큼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지할 것임을 밝혔다고 전했다.
미국은 안보 지원, 경제 지원, 인도주의적 지원 등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도움을 강조했다고도 했다.
또 두 정상은 제재를 포함한 러시아의 책임을 묻기 위한 미국과 동맹국들의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
백악관은 "양국 정상은 오늘 바빈야르 홀로코스트 기념관 부근에서 발생한 폭격을 포함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민간인 이용 장소에 공격 수위를 높이는 것에 대한 방안도 나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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