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격리해제 후 아내 서희원 집으로(종합)
[서울=뉴시스] 구준엽, 서희원. 2022.03.08.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0일 대만 미디어들에 따르면, 대만 호텔에서 10일간 머문 구준엽은 이날 0시 자가 격리가 해제됐다. 그는 전날 호텔 근처의 선별검사 서비스 차량에서 PCR 검사를 받았다.
호텔 앞에 있던 일부 팬들은 구준엽이 등장하자 "결혼을 축하한다"는 내용 등이 적힌 쪽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1시 호텔에서 나온 구준엽은 택시를 타고 쉬시위안 자택으로 향했다. 일부 현지 언론들은 구준엽의 일거수 일투족 등을 생중계하며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구준엽의 일주일간 자기 관리 기간을 거쳐야 한다. 이 기간 동안 쉬시위안과 향후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구준엽은 20년 전 연인이었던 쉬시위안과 최근 한국에서 혼인 신고를 하며 '대만 국민 사위'로 통하게 됐다. 쉬시위안은 작년에 중국 재벌 2세 왕샤오페이와 이혼했다.
구준엽은 자가격리가 확실히 끝나면, 현지에서도 혼인신고를 한다. 약 두 달 간 대만에서 머물다 쉬시위안과 한국에 올 계획이다.
쉬시위안과 그녀의 어머니 황춘메이(黃春梅·황춘매·67)는 최근 구준엽 결혼을 기점으로 사이가 멀어졌으나 쉬시위안의 동생인 쉬시디(徐熙娣·서희제·44)의 중재와 구준엽의 노력으로 다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구준엽도 곧 장모를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
쉬시디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클론의 '빙빙빙'에 맞춰 춤을 추며 구준엽을 반겼다. "형부, 처제가 이 춤으로 당신을 환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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