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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父 월남전 국가유공자인데 병역특례 못받은 이유?

등록 2022.04.15 16: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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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유튜버 김계란. 2022.04.15.(사진=유튜브 채널 '짐종국' 영상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유튜버 김계란. 2022.04.15.(사진=유튜브 채널 '짐종국' 영상 캡처)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해 기자 =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아버지가 국가유공자인데도 전혀 혜택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종국은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 올린 영상에서 "아버지가 군인 출신이시고 월남전 참전용사이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유공자이신데 (병역) 혜택을 하나도 못 받았다. 그냥 군대였다"며 "집에 들어올 때 신발부터 검사하고 창틀 먼지부터 싹 닦으면서 들어오셨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퇴근도 정확히 6시30분에 딱 도착하신다. 가족들이 서서 기다리고 있으면 아버지께서 창틀을 싹 닦으셨다. 베란다에 나가서 보고 있으면 아버지가 군복을 입고 코너를 딱 돌아오신다. 저도 어릴 때부터 집에서 태권도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앞서 2018년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김종국이 병역 특례를 받지 못한 이유가 공개됐다. 김종국 아버지는 베트남전에서 부상을 당한 국가유공자로 알려져 있다.

방송인 홍석천은 "국가유공자 자녀 중 한 명은 군 면제를 받거나 6개월만 복무하면 되는 것 아니냐. 그런데 김종국 형제는 모두 군대에 다녀왔다"며 의아해했다. 그러자 한 연예부 기자는 "김종국 아버지의 큰 그림이었다. 두 형제를 모두 군대 보내려고 국가유공자 신청을 미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김종국은 병역 특례를 받지 않았다. 다만 허리 디스크가 심해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했다. 김종국 형 역시 군의관으로 복무했다고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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