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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아랍국 안보에 이스라엘과의 국교 도움 안돼"

등록 2022.04.18 10:25:45수정 2022.04.18 10: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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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교부 "침략과 점령이후 안정에 이른 역사가 없어"

최근 일부 아랍국가들의 '외교정상화' 작심 비난

'이'의 침략근성 지적하며 "봄비 피하려 늑대우리에 피신하는 꼴"

[ 제닌(서안지구)= 신화/뉴시스]서안지구에서 지난 14일 시위도중 이스라엘군에게 피살된 10대의 시신을 운구하는 사람들. 22일에는 베들레헴 교외에서도 14세 소년이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숨졌다고 팔레스타인 보건부가 발표했다.

[ 제닌(서안지구)= 신화/뉴시스]서안지구에서 지난 14일 시위도중 이스라엘군에게 피살된 10대의 시신을 운구하는 사람들.  22일에는 베들레헴 교외에서도 14세 소년이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숨졌다고 팔레스타인 보건부가 발표했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란 외교부의 알리 바게리 차관은 17일(현지시간) 일부 아랍국가들이 이스라엘과의 국교 정상화를 하고 있는 것을 비난하면서 이스라엘과의 국교는 그 나라들의 안보를 절대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바게리는 자신이 이란군 사령관들과의 회의도중에 그런 말을 했다고 외교부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역사적으로 침략과 점령은 절대로 정상적인 질서와 안정, 평화에 도달할 수 없다"고 바게리는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점령과 침략을 하고 있으며 그런 본성 때문에 결국은 (아랍국가들과의) 안보 불안과 긴장을 유발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바게리는 일부 아랍국가 정부들과 이스라엘의 외교 정상화에 대해서 " 마치 정다운 봄비를 피하려고 늑대의 우리 속에 피난처를 구하는 것과 비슷한 행동"이라고 폄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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