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3400억 규모 기술혁신펀드 결성…미래차·이차전지 기술 지원

등록 2022.04.20 14:00:00수정 2022.04.20 14:42:5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산업부, 2호펀드 투자금 결성식 개최

R&D 지원…최장 8년간 투자금 회수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3400억원 규모의 2호 기술혁신펀드 투자금 결성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술혁신펀드는 기업의 기술혁신(R&D)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기술자금 전담은행 제도'를 활용해 기술개발에 전문 투자하는 펀드다.

지난해 1호 펀드(1763억원 결성)에 이어 올해는 2호 펀드로 미래차 800억원, 이차전지 2000억원, 글로벌기술 600억원 등 총 3400억원의 투자금이 조성됐다.

특히 2호 펀드는 현대자동차(미래차, 100억원), 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이차전지, 200억원) 등 수요 대기업이 함께 출자했다.

기술혁신펀드는 이날부터 향후 3년간 혁신기업을 발굴해, 기업당 약 30억~100억원 규모로 R&D 활동에 투자하게 된다. 기업가치가 상승하면 최장 8년에 걸쳐 투자금을 회수하는 구조로 운용된다.

이를 위해 3개 펀드운용사는 결성식에 이어 15개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일대일 투자상담회도 진행했다.

박진규 산업부 1차관은 "2호 펀드는 대기업과 금융권이 미래 성장 분야에 동반 투자해, 산업 생태계 내 활력을 제고해 우수 혁신기업의 성장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