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朴의장에 22일 본회의 소집 요청"…검수완박 강행
"안건조정위서 밤을 새서라도 심사하라"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4.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홍연우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22일 본회의 소집을 요청한다"면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강행 처리 수순에 들어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수사·기소권 분리를 통한 검찰 정상화 (법안을) 4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며칠째 밤낮 없이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릴레이 심사를 진행했지만 국민의힘은 꼬투리 잡기로 의사진행 방해에 올인했기에 민주당은 국회법 제57조의 2에 따라 안건조정위원회 구성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며 "국민의힘의 방해에 국회는 시간을 더이상 허비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4월 국회의 물리적 시간이 많지 않은만큼 (법사위) 안건조정위원회는 오늘 밤을 새서라도 심도있게 심사할 것을 요청한다"고 속도전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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