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 중구, '찾아가는 탄소제로학교' 운영 등
울산 중구청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탄소제로학교’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탄소제로학교는 아이들이 환경 문제에 흥미와 관심을 갖고 녹색 생활 실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중구는 4월 말부터 오는 7월 말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 16곳에 기후변화 전문교육 강사 2명을 파견해 총 27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탄소제로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의 원인과 영향 ▲신재생 에너지 활용 ▲생활 속 녹색생활 실천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 기상청에서 제작한 ‘북극곰과 빙하’체험교구를 활용해 빙하와 북극곰 모형을 직접 만들어보고 빙하가 녹는 것을 관찰하며, 쉽고 재미있게 지구온난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체험 교육도 함께 추진된다.
◇중구, 찾아가는 마음안심 버스 도입 추진
울산 중구보건소가 코로나19로 인한 주민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의 심리지원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마음안심 버스’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중구보건소는 국비 1억 1600만 원으로 15인승 버스 1대를 찾아가는 마음안심 버스로 구입해 개조한 뒤,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 위탁해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마음안심 버스는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 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마음안심 버스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에서 파견된 정신건강 전문요원이 탑승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검사, 우울검사 등의 심리 진단검사 및 정신상담 등을 진행한다.
또 재난이 발생할 경우 재난심리 지원 활동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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