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시민 1000여명 참석
박남춘 후보 “반드시 승리해 지난 4년 성과 이어나갈 것”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사진=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선거사무소 문을 열고 6·1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박 후보는 30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더큰e음캠프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인천지역 김교흥(서구갑)·맹성규(남동구갑)·박찬대(연수구갑)·신동근(서구을)·유동수(계양구갑)·윤관석(남동구을)·이성만(부평구갑)·정일영(연수구을)·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홍영표(부평구을) 국회의원(가나다순)과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소식 행사에서 박 후보와 참석자들은 시정부 재창출을 통해, 민선 7기 성과를 잇는 민선 8기를 만들어 ‘인천 특별시대’를 도모하자고 외쳤다.
특히 박 후보는 수도권 유일 재선 도전 광역단체장으로서 수도권 민심의 마지막 교두보인 인천을 반드시 지켜내고 승리로 이끌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박 후보는 시장 선거에 대해 “인천은 과거로 돌아가느냐, 미래로 나아가느냐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빚 더미 도시에서 e음경제 100조 도시로, 수도권 쓰레기를 묻는 도시에서 친환경특별시로 나아가는 등 지금까지의 4년 성과를 밑거름 삼아 미래로 전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인천에서 꼭 승리해 당당한 인천의 미래를 더 크게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민주당 내 핵심 인사들의 축하와 건승을 비는 영상 축사도 잇따랐다.
박병석 국회의장 “10년 동안 박 후보를 본 결과 경륜, 열정, 뚝심이 대단한 분”이라며 “청와대 핵심요직을 두 번이나 뛰어나게 수행해 국정과 행정의 중심에 섰던 박 후보에게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세균 전 총리는“박남춘 후보의 한결같은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있는 후보”라며 “인천의 승리가 곧 민주주의의 승리가 될 수 있도록 한 분 한 분이 촛불이 되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윤호중·박지현 비상대책위원장은 “박 후보는 인천의 눈부신 성장을 이루며 실력과 추진력 모두가 증명된 후보”라며 “지난 4년동안 인천 발전을 위해 뿌린 씨앗들을 열매로 피워낼 적임자는 박남춘”이라고 힘을 실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는 “인천의 승리를 박남춘 후보가 쟁취할 것을 기대한다”며 “우리 인천시와 경기도는 접경지역, 수도권 규제 등 같은 문제를 많이 안고 있다. 박 후보와 힘을 합쳐 함께 풀어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캠프는 1차로 임명된 문화예술, 청년, 스포츠, 노인일자리 분야 등에서 활동할 특보단 200여명에게 임명장을 전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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