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예술의전당과 '마음을 담은 클래식' 개최
안내견 동반한 시각장애인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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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KT가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마음을 담은 클래식' 공연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공연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이 안내견 화담이와 함께 KT의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클래식 음악의 거장들이 선사하는 연주를 감상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이경숙, 첼리스트 이강호,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 등이 무대에 올랐다. 또 이택주 음악감독이 이끄는 KT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 무대를 꾸몄다. 아울러 김용대 추계예술대학교 김용배 명예교수가 공연 중간마다 곡 해설을 곁들였다.
KT는 그간 ‘마음을 담은 클래식’을 통해 장애인연주단체의 공연과 문화 취약 계층의 관람을 지원해왔다. 공연 수익금은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와우 수술, 디지털 보청기 제공, 재활교육 등을 지원하는 ‘소리찾기’ 사업에 사용돼 왔다.
이 공연은 매월 넷째 주 금요일 11시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클래식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혹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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