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안보리, 아프가니스탄의 민간인 테러 "강력히 비난"
4월 22일 , 29일 이슬람 사원에 대한 테러로 희생자 수십명
안보리 성명 " 세계 평화와 안보 위협하는 테러범죄와 싸울 것"
라마단 기간중 크고 작은 테러 공격 끊임 없어
[뉴욕=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화상 연설을 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부차에서의 민간인 집단 학살 정황과 관련해 러시아의 전쟁 범죄 혐의를 거듭 주장하며 재판에 넘길 것을 요구했다. 2022.04.06.
안보리가 언론 성명을 통해서 테러 공격으로 비난한 것은 지난 달 22일 25명의 사망자를 낸 쿤두즈의 회교사원 테러, 4월 29일 30명이 죽고 많은 부상자가 나온 카불 교외 칼리파 사히브 사원 테러 등이다.
이 사원 테러들 외에도 그 후에 여러 군데에서 민간인 시설들과 주민들을 노린 테러가 잇따랐다. 라마단 기간인 한 달간 아프가니스탄 전국의 소수 종교 집단과 주민들을 향한 테러가 계속되었다.
안보리 성명은 " 안전보장 이사회는 모든 형태의 테러에 대해 이는 세계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가장 심각한 범죄행위라고 단정하고 이를 비난한다"고 되어 있다.
성명은 테러의 동기가 무엇이든, 어디에서 언제 , 누가 누구를 향해 저질렀든 간에 테러행위는 정당화할 수 없는 범죄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에 따라 유엔헌장 및 국제법, 국제 인권법, 국제 난민법에 따라서 모든 회원국들은 세계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테러 집단에 대해 강력히 모든 수단을 다해서 싸워야 한다고 안보리는 재차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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