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유료방송 점유율 85% 돌파…KT>LGU+>SKT
작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3564만명…작년 상반기 대비 53만명↑
IPTV와 SO간 가입자 수 격차 676만명으로 확대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종합유선방송(SO), 위성방송,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의 가입자 수 조사·검증 결과를 확정해 작년 말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 수와 '2021년 하반기 시장점유율'을 이같이 발표했다.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산정 기준에 따른 작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563만7342명(6개월 평균)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53만명 늘었다. 작년 상반기 증가폭(52만명대)과 비슷한 수준이다.
사업자별로 보면 ① KT 839만6249명(23.56%) ② SK브로드밴드(IPTV) 604만2627명(16.96%) ③ LG유플러스 525만779명(14.73%) ④ LG헬로비전 377만6740명(10.60%) ⑤ KT스카이라이프 302만224명(8.47%) ⑥ SK브로드밴드(SO) 2,87만4745명(8.07%) 순으로 집계됐다.
IPTV 3사의 가입자 수 및 점유율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사별로 보면 ▲KT 계열(KT + KT스카이라이프 + HCN) 1268만명 ▲LG 계열(LG유플러스 + LG헬로비전) 903만명 ▲ SK 계열 (SK브로드밴드 IPTV + SO) 892만명으로, 유료방송 시장에서 각각 35.58%(3.68%포인트↑), 25.33%(0.05%포인트↑), 25.03%(0.26%포인트↑)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매체 종류별 6개월간 평균 가입자 수는 IPTV 1968만9655명(55.25%), SO 1292만7463명(36.28%), 위성방송 302만224명(8.47%)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2017년 11월 IPTV 가입자 수가 SO 가입자 수를 앞선 이후 IPTV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SO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로, IPTV와 SO간 가입자 수 격차는 작년 말 기준 약 676만명으로 확대됐다.
가입자 유형별로는 개별 가입자 1656만4703명(점유율 46.48%), 복수 가입자 16,52만8023명(46.38%), 단체 가입자 2,54만4616명(7.14%) 순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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