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서 계류 선박 화재…신속 진화로 인명피해 없어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8일 오전 6시02분께 경남 남해군 상주면 서편방파제에서 계류중이던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사천해양경찰서는 남해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A호(4.01t, 연안자망)에 대한 화재 진압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남해소방서와 합동으로 선장의 신속한 초기진화로 대형화재로의 확산을 막은 A호에 대해 잠재화재 진화작업을 펼쳤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선실 내 전자장비 등이 불에 타 해경추정 500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천해경 관게자는 “이날 어선 A호 선장이 출항 준비 중 예비 배터리를 이용해 선박의 시동을 거는 순간 기관실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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