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새 정부 통상정책, 적절한 계기에 발표"
안덕근 본부장, 제28차 통상추진위원회 개최
"IPEF, 업계와 긴밀한 소통 지속…대응 마련"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2022년 제1차 통상산업포럼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2.05.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 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28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각국의 산업전략 강화와 더불어 통상환경이 급변하고, 아태지역 중심으로 신(新) 통상질서가 형성되는 상황에 직면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추진계획과 관련해선 "IPEF 민관전략회의를 구심점으로 업계·전문가와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면서 우리의 입장을 수립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IPEF 공청회를 앞두고 부처 간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을 위한 논의 등을 이어나갔다.
이 밖에 안 본부장은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이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노력에 적극 참여하는 동시에 우리 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 해소에도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 본부장은 지난달 참석한 12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 유럽연합(EU) 등 주요국과의 면담 결과를 공유하고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국내외 활동에 주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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