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독유관기관과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실시
15일 오후 1시30분, 부산시 약사회 7층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영남권중독재활센터는 15일 오후 1시 30분, 부산시약사회관 7층 대강당에서 ‘2022년 부산지역중독유관기관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한다.
이날 교육은 지역사회 내 중독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산지역중독유관협의체의 실무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권혜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센터 과장이 ‘약물 중독에 대한 이해’에 대해, 한부식 김해DARC리본하우스 시설장이 ‘회복경험담 및 12단계 교육’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부산지역중독유관협의체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영남권중독재활센터 ▲부산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사상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해운대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부산스마트쉼센터 ▲부산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부산울산센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부산지부 등 8곳으로 구성돼 있다.
대검찰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마약류사범은 1만6000여 명으로 2015년부터 꾸준히 1만 명 이상을 기록해왔다. 아울러 지난해 전체 마약류사범 가운데 20~30대가 56.8%를 차지하는 등 젊은 층의 마약류 범죄도 꾸준히 증가하면서 마약류 사용 및 중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실정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약물 중독도 알코올, 도박 중독 등과 마찬가지로 치료와 재활이 필요한 질병이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약물(마약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처 방법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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