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인구상승 청신호…3개월 새 100명 증가
5월 54명, 6월 25명, 7월 21명 증가…7월말 인구 8만 882명
김제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54명, 6월 25명, 7월 21명 등 총 100명이 증가하며, 7월말 현재 총인구는 8만 882명으로 늘었다.
해마다 1000명 이상의 인구가 감소해 인구 절벽이라는 위기감이 고조되었지만, 입체적이고 전방위적인 인구 유입 노력을 기울인 결과 상반기에는 인구감소 폭이 확연히 둔화되었고 하반기 들어 증가세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저출산 대응과 청년층의 유출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도로 추진 중인 인구 시책의 추진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는 10만 인구 재탈환이라는 행정목표를 정하고,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인구성장 전략 프로젝트를 마련하는 등 공격적인 인구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서부권은 새만금 신항만 개항을 대비하여 물류단지를 조성하고 있고, 동부권은 전주와 혁신도시 인구를 재유입할 수 있도록 미니신도시 형태의 힐링타운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문화·관광·산업·일자리·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참신한 인구정책으로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를 앞당기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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