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내년 6월 6G 비전 완료…글로벌 표준화 선점"

5G-어드밴스드(Advanced) 및 6G 표준화 워크숍 개최

이동통신기술위원회, 부의장 재선출…업무 범위 점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5G-어드밴스드(Advanced) 및 6G 표준화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 기계학습 등 6G에 활용될 요소 기술 연구가 본격화되면서 6G 기술 선점을 위한 세계 주요국들의 표준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TTA 이동통신기술위원회(TC11)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추진 중인 6G 비전 수립 현황 및 글로벌이동통신표준화기구(3GPP)에서 진행 중인 5G-Advanced 표준화 주요 이슈 등을 점검하고 글로벌 6G 기술 선점을 위한 대응 방안을 협력할 계획이다.

특허청과 표준특허 동향과 표준특허 개발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패널 토의를 통해 5G-Advanced 및 6G 기술개발(R&D) 전략, 표준화 전략 등을 모색한다.

TTA 이동통신기술위원회는 워크숍에 이어 비욘드5G(B5G) 및 6G 표준화 활동 강화를 위해 부의장을 재선출하고 프로젝트그룹별 업무 범위를 점검하는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2대 의장으로 선출된 김대균 랩장(삼성전자)은 "TTA 이동통신기술위원회가 글로벌 B5G·6G 표준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영해 TTA 회장은 "내년 6월은 6G 국제표준화 첫 단추인 6G 비전 완료 시점"이라며 "이동통신기술위원회의 재정비는 6G 비전 수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6G 요구사항 표준을 주도하는 재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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