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정인화 광양시장 공약 이행 평가단 발족
분야별 전문가·사회단체 대표·시민 등 3개 분과 48명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48명으로 구성된 광양시장 공약 평가단 발족. 광양시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 민선 8기 시장 공약사항에 대해 실천 계획 수립부터 이행 과정, 평가까지 분석하는 '공약 이행평가단'이 발족했다.
22일 광양시에 따르면 최근 정인화 광양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청에서 시민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48명의 평가단을 위촉했다.
평가단은 공약 실행률을 높일 수 있도록 분야별 3개 분과로 운영된다.
지역 추천 시민 14명, 전문가 2명 등 분야별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공약 실천 계획 수립과정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조정이 필요한 공약의 적정 여부, 공약 이행평가 등을 심의할 계획이다.
1분과는 신산업, 경제, 청년, 일자리, 항만, 복지, 교육 분야의 공약사항, 2분과는 관광, 문화, 체육, 환경, 보건 분야의 공약사항, 3분과는 안전, 도시, 교통, 농업, 산단, 녹지 분야의 공약사항을 검토한다.
평가단은 발족 후 ▲이차전지 소재 생산기업(포스코케미칼) ▲청년꿈터 ▲섬진강변 종합 관광지 조성지 ▲광양시 과학영농관 등 주요 공약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첫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앞서 민선 8기 시장직 인수위원회와 시 실무부서에서 사전 검토한 115건의 공약 실천 계획 초안이 23~24일 이틀간 평가단에 보고된다.
광양시장 공약 이행 평가단이 출범후 현장 방문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9월 2일까지 평가단의 의견 수렴과 심의를 거쳐 9월 중 공약 실천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정인화 시장은 "시민의 안녕과 행복이라는 시정의 최우선 가치를 담은 공약사항이 당초 취지에 맞게 계획되고, 이행되는지 꼼꼼하게 평가하고 발전적 의견을 제시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매력 있는 광양, 멋진 고장으로 만들어가는 데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며, 민선 8기 공약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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