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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곤, 돌돔 잡으려 220만원 낚싯대·비장의 미끼 사용…뭐?

등록 2022.09.03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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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 2022.09.03. (사진 = 채널A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 2022.09.03. (사진 = 채널A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배우 이태곤이 돌돔을 낚기 위해 220만원짜리 낚시대에 이어 특별한 미끼를 사용했다.

3일 오후 10시20분에 방송하는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에서는 '갯바위 헌터' 박진철 프로와 가수 KCM과 함께하는 추자도 돌돔 낚시 전쟁 마지막 여정이 공개된다. 날씨부터 모든 게 완벽한 추자도 갯바위에서의 마지막 돌돔 낚시에 출연진 모두가 전의를 불태우며 낚시에 임했다.

특히 이번 시즌 단독 꼴찌로 '꽝태곤'이라는 굴욕적인 별명까지 얻은 이태곤은 오명을 벗기 위해 그 누구보다 간절한 모습을 보였다. 절에 가서 '대물 기원' 불공을 드리는 것은 물론, 돌돔 낚시를 위해 무려 220만 원짜리 낚싯대를 플렉스하며 돌돔 낚시에 열성을 보였다.

그의 간절한 노력 때문인지, 결국 추자도 마지막 날 갯바위 낚시에서 그동안의 부진을 한방에 씻어내는 대물 돌돔 낚시에 성공하며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이태곤은 돌돔을 낚은 후 너무 감격한 나머지 무릎을 꿇고, 갯바위 위에 드러누워 돌돔을 들어 올리는 등 온갖 세리머니를 하며 그 기쁨을 만끽했다. 이어 "오늘 제가 잡을 것 중에 제일 작은 놈이에요"라고 더 큰 사이즈의 돌돔 대물낚시를 예고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후에도 '바다의 폭군'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무지막지한 힘을 가진 돌돔과 이태곤의 숨 막히는 밀당은 계속 됐다. 이때 이태곤은 "돌돔 굴을 찾았다"고 외쳐 기록을 깨고 '킹태곤'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태곤이 대물 돌돔을 잡기 위한 비법으로 비장의 미끼를 알려주자, 멤버들은 하나 둘 그 미끼를 찾아 나섰고 이내 '이것' 잡기 열풍이 불었다. 급기야 박진철 프로도 자존심을 버리고 '이것'을 사용하겠다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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