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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12월부터 폴란드에 전력 공급"

등록 2022.09.11 15: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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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멜니츠키 원전~제슈프 송전선 재건

젤렌스키, 12월8일까지 재건 완료 지시

폴란드 총리, 우크라서 전력 공급 논의

석탄 공급도 검토 중…9월 10만t부터 시작

[키이우=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과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가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용자의 길' 명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9.11.

[키이우=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과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가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용자의 길' 명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9.11.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우크라이나가 오는 12월부터 폴란드에 전력 공급을 개시할 계획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대국민 화상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중부) 흐멜니츠키 원자력발전소에서 폴란드 제슈프까지 송전선 재건을 가속화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오는 12월8일까지 재건을 완료하고 폴란드에 필요한 양의 전력을 공급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남부 자포리자 원전을 '정상적으로 통제'한다면 폴란드에 대한 전력 공급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를 위해 필요한 국제적인 결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데미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는 전날 젤렌스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폴란드에 9월 10만t을 시작으로 석탄을 공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지난 9일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 젤렌스키 대통령 및 슈미할 총리와 회담했다. 에길스 레비츠 라트비아 대통령과 함께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폴란드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키이우=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가운데)과 에길스 레비츠 라트비아 대통령(오른쪽),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가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용자의 길'을 걷고 있다. 2022.09.11.

[키이우=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가운데)과 에길스 레비츠 라트비아 대통령(오른쪽),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가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용자의 길'을 걷고 있다. 2022.09.11.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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