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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예상 웃도는 CPI에 "진전 있으나 시간 더 필요"

등록 2022.09.14 00:44:27수정 2022.09.14 06: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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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로건 국제공항에서 연설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반도체법 등 대규모 예산법 통과를 홍보하면서 미국 내 투자를 강조하고 있다. 2022.09.13.

[보스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로건 국제공항에서 연설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반도체법 등 대규모 예산법 통과를 홍보하면서 미국 내 투자를 강조하고 있다. 2022.09.13.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대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에 많은 진전이 있었다면서도 해결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인정했다.

1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전반적으로 지난 두달간 물가가 기본적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이는 미국 가정에 반가운 소식"이라면서 "아직 해야할 일이 더 많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8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8.3%로, 전달의 8.5%에서 0.2%포인트 떨어졌으나 시장 예상치인 8%를 상회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가스 가격이 여름이 시작된 이후 평균 1.3달러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더 많은 시간과 결의가 필요할 것"이라며 "이 때문에 우리는 의료, 처방약, 에너지 비용을 낮추기 위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통과시켰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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