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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장영란 "전 남친 핸드폰 몰래 본 적 있어"

등록 2022.10.09 11: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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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2022.10.09. (사진 = KBS 2TV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2022.10.09. (사진 = KBS 2TV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가수 성유리와 방송인 장영란이 과거 남자친구의 휴대전화를 몰래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사랑의 적정 거리'라는 주제로 리콜남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등장하는 리콜남은 극과 극의 연애 스타일을 가진 전 연인(X)과의 연애를 회상한다. 지인의 모임 자리에서 X를 만난 리콜남은 '내 여자로 만들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X에게 매력을 느끼고, 연락을 주고받다가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다. 

하지만 두 사람은 너무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었다. 리콜남은 보고싶을 때 봐야 하고, 좋으면 붙어 있어야 하고, 계속해서 사랑을 확인을 해야 하는 불 같은 사랑을 하는 스타일인 반면 X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고 천천히 사랑을 진행하는 스타일이었던 것.

그렇게 서로 다른 깊이와 속도로 연애를 하면서 각자의 마음 속 서운함과 불만이 쌓여가던 중, 리콜남은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X 몰래 휴대전화까지 훔쳐보는 일을 저질러 리콜플래너들을 한숨 쉬게 만든다.

휴대전화를 몰래 본 리콜남의 행동에 양세형은 "선을 넘었다. 저는 여자친구의 휴대전화를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그걸 왜 보냐"고 단호하게 말한다. 하지만 성유리와 장영란은 "몰래 본 적이 있다"고 고백한다. 장영란은 "반성한다. 휴대전화는 안 보는 게 낫다. 한 번 보면 의심을 하기 시작한다"고 덧붙여 공감을 유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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