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안정 앞장" 진안군, 전 가구 상수도요금 50% 감면
10월부터 12월부과 분까지 1만2000여가구 대상
[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이어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위해 전 가구를 상대로 상수도 요금 50% 감면을 시행한다.
진안군은 10월부터 12월부과 분까지 1만2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사용료의 50%를 감면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의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은 20.5%로 전국적으로 낮아 요금 상승이 불가피하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받는 군민들에게 물 복지 차원에서 요금동결을 유지하고 있다. 더 나아가 물가상승에 따른 고통 분담을 위해 요금 감면을 시행한다.
상수도 요금 감면 등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하수도과(063-430-8732)로 문의하면 된다.
전춘성 군수는 “코로나19 상황이 유지됨에 따라 군민의 생활이 아직 안정화 되지 못한 상황”이라며 “시행하는 상수도 요금 감면을 비롯해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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