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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란의 '이태원 현장관리 부실' 비판에 "유감 표명"

등록 2022.11.01 13:36:43수정 2022.11.01 13: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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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언급이 기사화됐다 해명"

"정부, 향후 각별 주의 강력 요청"

이란 외무부 "행사 관리했어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EU대사와 프랑소와 봉땅 주한 벨기에 대사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에 마련된 추모공간을 찾아 헌화하고 있다. 2022.11.01.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EU대사와 프랑소와 봉땅 주한 벨기에 대사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에 마련된 추모공간을 찾아 헌화하고 있다. 2022.11.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와 관련해 이란 외무부가 한국 정부의 현장 관리가 부실했다고 비판한 가운데, 외교부는 유감을 표했다.

외교부는 1일 "이란 측을 즉시 접촉해 확인한 결과, 이란 측은 정부 공식 입장이 아닌 개인적 언급이 기사화된 것이라고 해명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부는 이러한 언급은 결코 있어서는 안될 일이었다고 유감을 표명하고, 향후 각별한 주의 및 재발 방지를 강력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이란 정부는 이번 이태원 사고에 대한 위로와 후속 조치 관련 협조 의지를 재표명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3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불행히도 이번 사고로 이란인 5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한국 정부가 관리 방법을 알았다면, (핼러윈) 행사 관리를 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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