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베트남 국가주석 초청…오는 5일 정상회담
"한-베트남,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발전"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화상 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6.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을 국빈으로 초청했다. 대통령실 외교비서관실은 푹 주석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한국에 머물 예정이라고 1일 발표했다.
푹 주석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후 한국을 방문하는 첫 국빈이다. 올해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5일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윤 대통령과 푹 주석은 소인수환담, 정상회담, 국빈만찬 등의 공식 일정을 이어간다.
윤 대통령은 정치·안보, 경제(교역·투자, 금융, 인프라, 공급망 등), 개발, 교육·인적교류 등 국제 현안과 관련한 협력 강화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푹 주석의 국빈 방한은 한-베트남 관계를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고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통해 아세안과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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