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상차작업 비노조원 협박한 화물연대 노조원 수사
"파업 중이니까 눈에 띄지 마라" 협박 혐의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화물연대 총파업 12일째인 5일 오전 광주 북구 양산동 코카콜라 광주공장 앞에서 노조원들이 안전운임제 확대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있다.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시멘트 작업 중인 비노조원에게 다가가 협박을 한 화물연대 노조원 40대 A씨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19분께 김해시 한 공장에서 시멘트 상차작업을 하던 비노조원 50대 B씨에게 다가가 "파업 중이니까 눈에 띄지 마라"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뒤 A씨를 임의동행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는 파업에 협조해 달라고 하였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관련 자료를 보강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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